38세 여성 환자입니다.저희 존스홉킨스 병원에 소견(Second Opinion)을 요청하였습니다.

환자는 5월 9일까지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당시 의료기록에 의하면, 환자는 오른팔을 움직이기 어려웠으며 동일 부위에 감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목 아래쪽 부위 및 어깨 통증도 함께 호소했습니다.
당시 환자는 한의원에서 침술과 쑥뜸으로 치료를 시도했으며 증상은 뚜렷하게 호전되었습니다.

전문의 권유로 경추부위의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하여 MRI를 촬영하였으며,
C7에서 T5까지 확장된 경막외 지주막낭종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의료기록에 의하면 신경학적 검사결과 상지 및 하지는 정상(2+)이며 바빈스키 검사도 음성입니다.

이후 환자가 제출한 11월 9일, 2월 10일, 2월 13 의료기록을 검토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동안 특이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환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및 권고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환자는 경막외 지주막낭종 진단이 맞는지 문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질환에 대해 주의할 사항을 질문하였습니다.

둘째, 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지 문의하였습니다.

셋째, 증상이 악화될 때, 발생하는 징후에 대해서 질문하였습니다.


환자가 제출한 영상판독 결과 경막외 지주막낭종 진단이 맞습니다.
지주막낭종이 C7부터 T5까지 확장된 상태입니다.
척수를 상당히 압박하고 있으며 우측으로 일부 꼬였습니다.

최초 병증이 발견된 시점에 환자는 목, 어깨 등의 통증을 보고하고
감각을 느낄 수 없음을 호소하였지만,
심각한 신경학상 결함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아직까지 발견된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낭종 천공술을 통한 낭종막 절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를 위해서 경추 중간 부분부터 흉추 아래 부분까지 절개가 필요합니다.

낭종 천공술을 선택할 경우
출혈, 감염, 마비, 장/방광 기능장애, 혼수 상태, 심지어 사망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합니다만, 발생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반면 환자는 수술을 통해서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으로 뇌척수액 누출 등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께서 존스홉킨스 병원에 직접 내원하여 진단 및 수술여부를 상담받기를 희망하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 중에서 예의주시할 증세로는
상지/하지 마비증세, 상지/하지 근력저하, 장/방광 기능장애, 보행 장애 등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의 지야 고카슬런티 (드림)


38세 여성 환자입니다. 저희 존스홉킨스 병원에 소견(Second Opinion)을 요청하였습니다. 환자는 5월 9일까지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당시 의료기록에 의하면, 환자는 오른팔을 움직이기 어려웠으며 동일 부위에 감각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목 아래쪽 부위 및 어깨 통증도 함께 호소했습니다. 당시 환자는 한의원에서 침술과 쑥뜸으로 치료를 시도했으며 증상은 뚜렷하게 호전되었습니다. 전문의 권유로 경추부위의 추간판 탈출증을 의심하여 MRI를 촬영하였으며, C7에서 T5까지 확장된 경막외 지주막낭종이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의료기록에 의하면 신경학적 검사결과 상지 및 하지는 정상(2+)이며 바빈스키 검사도 음성입니다. 이후 환자가 제출한 11월 9일, 2월 10일, 2월 13 의료기록을 검토한 결과, 추적관찰 기간동안 특이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환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및 권고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환자는 경막외 지주막낭종 진단이 맞는지 문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질환에 대해 주의할 사항을 질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지 문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악화될 때, 발생하는 징후에 대해서 질문하였습니다. 환자가 제출한 영상판독 결과 경막외 지주막낭종 진단이 맞습니다. 지주막낭종이 C7부터 T5까지 확장된 상태입니다. 척수를 상당히 압박하고 있으며 우측으로 일부 꼬였습니다. 최초 병증이 발견된 시점에 환자는 목, 어깨 등의 통증을 보고하고 감각을 느낄 수 없음을 호소하였지만, 심각한 신경학상 결함은 발견할 수 없습니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며 아직까지 발견된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낭종 천공술을 통한 낭종막 절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를 위해서 경추 중간 부분부터 흉추 아래 부분까지 절개가 필요합니다. 낭종 천공술을 선택할 경우 출혈, 감염, 마비, 장/방광 기능장애, 혼수 상태, 심지어 사망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합니다만, 발생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반면 환자는 수술을 통해서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으로 뇌척수액 누출 등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쉽게 치료가 가능하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환자께서 존스홉킨스 병원에 직접 내원하여 진단 및 수술여부를 상담받기를 희망하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일상생활 중에서 예의주시할 증세로는 상지/하지 마비증세, 상지/하지 근력저하, 장/방광 기능장애, 보행 장애 등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